부경대학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중국 음식점 예향원은 약 10년간 대연동 맛집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.

배달은 하지 않는 곳으로, 아주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좀 더 잘 차려진 한국식 중국 음식을 즐기고 싶을 때 찾을 만한 곳이다. 점심시간에는 근처 학생들, 직장인들 등으로 상당히 붐비는 곳이다.

Tangsuyuk (19,000 won)

단골들이 점심으로 즐겨찾는 음식은 단연, 자장면 (5,000원)과 짬뽕인데, 이 곳 탕수육 (19,000원)도 또한 인기있는 음식이다.

점심으로 함께간 일행과 맛있다고 추천받은 탕수육과 짬뽕, 그리고 삼선간자장면을 주문하였다. 탱글탱글하게 잘 요리된 면은 식사 내내 즐거움을 주었다. 양파 등 야채와 고기가 듬뿍 들어간 자장소스는 달면서 짭조름하며, 그 진한 소스가 면에 스며들면서 균형을 맞추어 감칠맛이 났다.

매콤한 맛이 필요하다면, 이 곳의 짬뽕이 제격일 것이다. 매콤하면서도 불맛이 나는 이 곳의 짬뽕은 해산물과 면이 반반일 정도로 해산물도 많이 들어있다. 탕수육과 자장면의 조합도 좋았고, 탕수육과 얼큰한 짬뽕의 조화도 좋았다.

물론, 대부분의 여느 중국집처럼 이 곳에서도 여러 가지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. 30여 가지의 요리는 13,000원에서 50,000원, 20여 가지의 식사류는 5,000원에서 23,000원에 준비되어 있다.  코스로도 이 곳의 여러 종류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데, 총 5가지로 66,000원에서 200,000원에 제공된다.

여러 종류의 중국 주류는 칭따오 맥주를 비롯해서 6,000원에서 250,000원이고, 한국 전통주와 소주는 3,500원에서 10,000원이다.

인원수가 좀 있다면,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. 천천히 즐기면서 식사하기를 원한다면 점심시간을 피해 가능 것이 좋다. 진공식 스피커가 입구 쪽에 있는 것이 의아했는데, 이 곳 주인이 음악을 많이 좋아한다고 한다. 만약 한산한 때에 가게 된다면, 자신의 신청곡을 들으며 식사하는 것이 가능할 듯 싶었다.

정보

예향원

운영시간: 11:00 – 21:30 일요일 제외 (설·추석 연휴 확인 필요)

주소: 부산시 남구 용소로40번길 26

전화: 051-625-0048

예약: 가능

WiFi: 가능

포장: 가능

주차: 가능

배달: 불가능